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워치인 기어 S2가 노후되면서
배터리가 하루도 가지 않는 불편함이 생겨
다른 기종으로의 교체를 생각하던 와중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시리즈인
갤럭시 워치3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16년 1월에 중고구매 했던 이전 기어를
햇수로 5년간 지금까지 잘 써온 것으로 볼 때
한번 구입하면 뽕을 뽑을것으로 예상되는 바,
일반 모델이 아닌 티타늄 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

출시직후 주문해 하루 정도 사용해본 제품으로
개봉기와 함께 간단한 사용 후기를 기록해 놓고자 포스팅

진짜 내돈내산인 만큼
불량 등 만일을 대비해 택배 개봉 과정을 녹화해 두었고
본 포스팅의 사진 일부는 해당 영상의 캡처본을 사용할 예정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버전은
블루투스, 45mm, 미스틱 블랙 옵션의 단독 모델로 출시되어
LTE 버전이나 더 작은 크기로는 구매할 수 없었다

박스에서 나오는 워치3 전용 스탠드.
출시당일 각종 온라인 샵에서
정가 77만원에 대부분 10% 할인 쿠폰이 적용 되었으며
사은품으로 스탠드는 명시된 곳도, 아닌 곳도 있었다

아마 이 사은품은 대부분 주지 않았을까 싶다
(삼성 공홈에서도 스탠드 세트로 포함되어 있음)
하지만 나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쿠폰할인', '사은품제공' 모두 확실히 표기된 곳에서 구매.

참고로 저 스탠드는 충전 기능이 포함된 건 아니고
워치와 함께 제공되는 기본 충전기를 안에 끼워야 하는 형태였다

본품 박스를 열자 보이는
티타늄 바디의 영롱한 자태
예전 기어 시리즈의 특징이었던
원통 형태의 박스가 사라진건 아쉬운 부분

최근 삼성 제품들이 다 그렇듯
뚜껑 안쪽에 얇은 박스가 하나 더 있었으며
열어보니 스트랩 조절용 집게가 나왔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 pen 펜촉 뽑는 집게랑 비슷함


그 외에 USB 충전독과 설명서, 밴드길이 조절 안내문이 있었다.
독을 꽂을 수 있는 충전기는 따로 들어있지 않았음

밴드 길이 조절을 할 때는
버튼을 누르면 핀이 옆으로 튀어나오고
길이조정 후 다시 누르면 들어가는 형태였다.
딱 소리 날때까지 핀이 알맞게 들어가야 되는데
마지막 하나가 잘 들어가지 않아 고생했음 ㅠㅠ
서비스센터를 가도 이런 부분은 잘 모를거 같아
어찌 해야되나 싶었는데
결국 휴대폰 유심핀을 가져와 핀을 깊이 밀어넣으니
딱 소리가 나며 안정적으로 결합이 되었다.

밴드 길이를 최대한 줄여서 착용해본 사진
내가 남자치곤 손목이 얇은 편이긴 한데
조금만 더 가늘었으면 기본 밴드를 못 쓸 뻔했다.
손목 많이 얇으신 분들은 스트랩 바꿔야 할 듯

한글 워치페이스를 적용하고 충전중인 모습.
충전은 커넥터 연결식은 아니고
시계 뒷면에 충전독이 자석으로 달라붙는 방식인데
자력이 강하지는 않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어 S2와 갤럭시 워치3 티타늄의 크기 비교
1.2인치, 40mm VS 1.4인치, 45mm


스포티한 디자인보다는
일상에서 행사까지 언제나 착용 가능한
진짜 시계로써의 활용성을 원했기에
기어 S2도 클래식 모델을 구매했었다.
지금 비교해 보니 유광의 기어보다는
무광 블랙인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버전이
외관은 훨씬 내 취향인 듯

S2는 본가로 충전기를 안 가져와 방치되어 있었는데
워치3용 충전기로 해보니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해서
겨우 전원을 켜 볼수는 있었다.
충전 방식이 기어S3부터 변경되는 바람에
S2모델은 충전독 호환도 안되고
무선배터리 공유 기능도 못 쓰고
이래저래 불편한 점이 많았음..

디자인상 또 하나의 장점인 부분!
기존 기어는 시계줄을 바꿀 때 '날개형'으로 구매하지 않으면
사진 오른쪽처럼 엔드피스가 없어 러그 부분이 붕 뜨게 되는데
이번 갤럭시워치3 티타늄 버전은
기본 장착된 순정 메탈밴드가 러그 부분까지 꽉 채워져 있어
시각적으로 보다 안정된 느낌을 준다.


애매한 부분을 하나 꼽자면
순정 밴드가 바깥쪽으로 휘는 각도에 제한이 있어서
사진 아래쪽 S2처럼 납작하게 놔둘 수가 없고
충전할 때도 줄이 뻣뻣해 항상 붕 뜨게 된다.
물론 옆으로 눕혀놓거나 스탠드를 이용하면 해결 되지만
이것의 진정한 문제는..


바로 휴대폰의 무선 배터리 공유에 제한이 있다는 것.
야외에서 급할때는 전용 충전독 없이
핸드폰을 이용해 충전해야 할 일이 생기는데,
밴드의 유연성이 떨어져
일정 크기 이상의 휴대폰에 올려 놓으면
필연적으로 간격이 뜨게 된다.
순정 케이스를 씌운 노트20 울트라, 노트10+를 이용해 본 결과
충전이 되지 않았으며
무선충전 보조배터리나 충전패드 사용시에도
그 너비에 따라 제품을 가릴 것 같다.
일반 시계줄처럼 양쪽으로 열 수 없다는 것에 더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

반면 소프트웨어는 만족스러웠다.
내가 S2에서 넘어온 만큼 체감폭이 상대적으로 커서인지
순정 앱들의 퀄리티나 디자인이 괜찮았으며
혈압 측정이나 ECG등의 추가 기능 또한 큰 만족감을 주는 부분.
버튼+스와이프라는 극악의 캡처 방식도
갤럭시워치3 부터는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히는걸로 변경.


어차피 양 팔로 감지하는 만큼 단순히 1 lead 측정값일테니
진단적 가치가 높지 않을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검사를 집에 앉아서 뚝딱 시행하고
결과값을 바로 저장할 수 있다는게
의외로 스마트워치로서의 만족감이 큰 편이었다.

총평
장점
멋진 디자인
소재가 주는 만족감
수작인 갤럭시 워치3가 베이스라는 점
단점
가격
메탈밴드의 벌어지는 각도
밴드는 티타늄이 아니라 오히려 더 무거워짐
(티타늄이었으면 가격이 더욱 엄청났겠지만)
...
갤럭시 워치3 티타늄
수령 1일차에 기록을 남겨 보았다
더 사용해 보고 자세한 후기를 남기겠지만
현재까지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기어 S2를 썼던 정도로,
아니 티타늄이 닳아 없어질 때 까지
오래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갤럭시 키보드 꾸미기 끝판왕, Keys Cafe 출시 (0) | 2020.10.27 |
|---|---|
| LG의 신작 폴더폰, LG 폴더2 (Y-120) 리뷰 (15) | 2020.04.26 |
| 갤럭시노트10+ NavStar 드디어 업데이트 (1) | 2020.04.06 |
| 갤럭시노트10, 10+ 에서 Navstar 를 대체하기 위한 앱 (0) | 2020.03.11 |
| 플짤 주소따기 (0) | 2011.02.24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