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10+ 에서 Navstar 를 대체하기 위한 앱

 

 

루팅 없이도 각종 기능을 커스텀 할 수 있어서
갤럭시 스토어의 굿락(Good Lock)은 한번 사용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삼성의 완소앱이 되었다.

 

 

 

 

소프트웨어 버튼 편집툴인 내비스타

이 중 내비스타(NavStar)는 하단 버튼의 위치와 종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툴이었는데

사전 공지도 없이 안드로이드10 업데이트 이후 호환성 문제로 사용이 막혀버렸다.

갑작스럽게 막혀버려 당황한 사람들

 

시간이 흘러 20년 3월 9일,
마침내 NavStar가 2.0 버전으로 판올림 되면서
안드로이드10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노트10 계열은 사용 불가

한 달을 기다린 업데이트였으나
갤럭시노트10, 10+ 사용자는 한달 더 기다려서
기기 자체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야 NavStar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절망적인 소식...
(본인도 노트10 플러스 ㅠㅠ)

 

 

 

 

 

어쩌겠는가, 내가 개발자들 월급 줄 것도 아니고
공짜앱 사용하는 처지면 기다려야지.

나는 하단에 알림창 내리기, 화면잠금 버튼을 추가해 총 5개 버튼으로 쓰고 있었다.

내가 쓰던 버튼배열

 

특히 화면잠금 버튼은, 다른 앱 설치 없이도 홈에서 스와이프로 불러올 수 수 있는 알림창과는 달리 대체 방안이 없었다.
측면의 물리버튼 마모를 줄일 수 있었으며 더블탭시 카메라 기능까지 있어 굉장히 유용하던 기능인데
고지도 없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리니 정말 막막한 상황...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각종 screen lock widget들을 설치해 봤으나 삼성 순정의 쫀득한 맛도 없이 크고작은 오류들을 뿜어내었으며
안드로이드 10 이후 발생한 노트계열의 앱 리프레시 이슈와 맞물려 접근성 권한이 자꾸 소실되어 쓰기도 힘든 지경이었다.
(이는 재부팅이나 소프트리셋 등으로 해결 가능하긴 함)

 

여러 궁리끝에 그나마 NavStar대체할 수 있는 순정 앱을 찾은 결과를 공유하려 포스팅을 작성한다.

 

1. 굿락 접속후 하단 Family로 진입↓

오른쪽 아래 Family로 들어간다

 

 

 

 

2. Family 앱 중에 One Hand Operation 설치↓

세번째 앱 설치

 

 

 

3. 설치 후 실행해보자.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
스크린의 한쪽에서 제스처로 당겨주면
방향에 따라 세가지 원하는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커스텀을 제공하는 One Hand Operation

 

나는 기존에 오른쪽에 엣지 패널을 사용중이었으므로
왼쪽에 터치영역을 크고 투명하게 만들고 난 후
[알림창 열기]와 [화면 끄기]를 각각 위·아래 제스처로 할당해 놓았다.

 

 

 

 

 

빠른 도구 모음 편집화면

가로방향 제스처에는 빠른 도구 모음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을 설정했다.
이 도구 모음은 상단 퀵패널 이상으로 다양한 기능 할당이 가능했다.

 

제스처로 도구모음을 불러온 화면

 

 

이제 위로 당기면 화면 잠금, 아래로 당기면 알림창 내리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로로 당겨서 나오는 도구 모음으로 세밀한 볼륨조절이나 화면캡쳐 등의 동작을 모두 물리버튼의 소모 없이 시행 가능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음달 업데이트 전까지 NavStar의 대체 앱으로 One Hand Operation을 사용하게 되었다.
바로 접근 가능한 하단 버튼만큼은 못하지만, 이걸로 한 달 버텨보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