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굿락에 새로운 키보드 커스텀용 앱이 출시되었다
그것은 바로 Keys Cafe!!
https://youtu.be/kNc2GaGDsso
(소개 영상)
굿락 앱들은 이름을 재치있게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앱은 아마 유아용 놀이공간을 뜻하는 콩글리시인
Kids Cafe와의 언어유희(키즈카페)가 아닐까 싶다
'키스카페'는 이상하니까…
다운받아 설정해 보고
Keys Cafe 사용법을 간단히 기록하는 포스팅.
선요약:
삼성키보드 키 배치, 레이아웃
내 맘대로 수정 가능한 앱!!

굿락 또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설치를 끝내면
굿락의 패밀리 탭 제일 상단에 보인다.
설치주소
https://apps.samsung.com/appquery/appDetail.as?appId=com.samsung.android.keyscafe

눌러보면 '키보드 만들기'와 '게임' 두 가지 항목이 있다
위의 키보드 만들기로 진입하면

삼성 키보드에서 설정되어 있는 언어들과 기호에 대해
각각 편집 가능한 구성이 나온다
나는 이미 나만의 '확장 시리즈'를 모두 추가한 상태라서
저렇게 왼쪽에 '확장어쩌고1' 키보드가 하나씩 추가된 상태.

키보드를 눌러보면 이렇게 레이아웃을 미리 보여준다.
여기서 편집을 눌러 편집화면으로 진입하자.

기본 편집화면.
상단에는 추가할 수 있는 키의 템플릿들이,
하단에는 도구들과 수정 중인 내 키보드가 보인다.

위쪽의 파란 물음표를 누르면 이렇게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특히 도구에서 저 '키보드 불러오기' 버튼은
한글 키보드를 내맘대로 만들고 나서
영어 키보드를 만들려고 할때
한글 때 썼던 레이아웃을 그대로 가져오는데에 유용했다.

편집 화면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른 상태.
팝업창을 통해 스페이스 키의 너비·높이와
좌우상하 여백 변경이 가능한 도구가 뜬다.
여기서 선택된 스페이스 키를 한번 더 누르면
선택이 해제되며 팝업창이 사라진다.
굳이 키를 다시 누르는게 아니라
아무 빈 공간을 터치해도 사라지게 만들었다면
더 편했을 것 같다.

키를 길게 꾹 눌러
여러개를 일괄 조절하는 것도 가능!!

스페이스가 아닌 일반 키를 눌러 보았다.
기존 도구 왼쪽에 추가로 팝업창이 뜨는데 이는
개별 키보드의 키 수정이 가능한 창이다.

숫자 1이 선택된 상태에서 위의 원문자 1을 눌러보았다.
키보드를 보면 기존 1이 ①로 수정된 것을 알 수 있다.

개별 키를 누르면 어깨글자 수정도 가능했다.
어깨글자란 버튼을 길게 눌렀을때 입력되는 문자로
위 사진에서 A 부분은 실제 키보드에 보일 문자이자
길게 눌렀을때 입력될 제일 기본 어깨글자를,
B 부분은 나머지 선택 가능한 추가 어깨글자를
설정할 수 있는 창이었다.

위와 같이 설정하고 1을 길게 눌렀을때 보이는 화면.
아래 ㅂ 키보드에 ㅃ이 작게 보이는 것과 달리
A부분이 비어있어 1 키보드에는 1만 보이며,
길게 꾹 누를 때에는 B에 할당된 어깨글자들이 나타나는 방식.


이런 식으로 A, B 부분을 눌러보면
각각 보라색 테두리로 선택이 되는데
이때 위쪽 키보드에서 원하는 키를 골라 넣으면 변경 완료.
나는 모든 숫자키에 원문자를 넣어 놨다.

화면 위쪽 부분의 하단 버튼 중
오른쪽에서 3번째 Hi라고 된 것은 단축문구 지정이었다.

긴 단어나 문장도 위와 같이 한 키로 입력이 가능하다.
나는 자주 쓰는 아이디 등을 넣어놨는데
템플릿에 없는 기호가 필요하다면
여기 붙여넣기 해놓고 쓰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템플릿은 편집 도구 모음으로,
기존 서드파티 키보드 유저이던 내가
삼성 순정키보드로 갈아탄 가장 큰 이유.

동그라미 친 5개 버튼은 순서대로
전체선택·잘라내기·복사하기·붙여넣기·클립보드 이다.
이 버튼들만 잘 써도 입력이 훨씬 빨라진다.
그 오른쪽 버튼은 커서 이동 방향키들.


결국 내가 최종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키보드들.
위쪽 키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커키 키보드에서 설정했던 레이아웃을 따왔다.
아래쪽 키보드는 오랜 염원이던
컴퓨터식 방향키 레이아웃을 실행해 본 것으로
실사용 해보니 버튼 배치가 익숙치 않고 키가 너무 얇아져서
점차 수정해 나갈 생각.

오늘은 삼성의 새로운 키보드 앱인
Keys Cafe에 대해 포스팅 해 봤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했던가,
이 앱을 통해 결국 서드파티 키보드 테마 등을 버리고
순정 키보드로 넘어오게 되었다.
계속 쓸지, 다시 돌아갈지는
조금 더 사용 해 보고 결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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